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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레터 베품이라는 것은

모닝레터       베품이라는 것은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 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자기를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요. 곱고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품이니. 베풀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함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는 것임을 알라. 베품은 참 역설적인 것이다. 남에게 베풀 수록   베품이 줄지않고 더 많아진다. 내가 여유로워야 남에게 베풀어 줄 수 있다. 하지만 베풀어 주다 보면 생기는게 풍요로움이다. 베품을 실천하다 보면 마음의 행복과 평화는 물론, 따뜻함과 주변의 관계회복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는 풍요로움을 맛본다.       ..아침 좋은 글..

좋 은 글 2024.12.29

카톡으로 함께 한 분들께

카톡으로  함께 한  분들께                       올 한해도 서산에 걸린 노을처럼 저물어 가고있습니다 혹여 영혼 없는 문자라 생각할지 몰라도  당신의 이름을 누를땐 저는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운명이 만들어 준 인연이지만 관리는 우리가  해야  끈이 이어지니까요 메아리 일지라도 나는 끈을 놓기 싫었습니다 옛날엔 인연의  아름다움을 몰랐는데 육신이 가난해 져 가니 인연은 더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마음만은 가난해 지기 싫어서 겠지요  별 의미없는  한줄 문안의 글이라도 당신이 열어볼 땐 당신도 나를 떠올리겠지요 잿불을 인연도 서로 다독여야 불씨가 살아 남겠지요 오고 가는 발길이 끊어지면 오솔길이 없어지는 것처럼 잊혀지겠죠  2024년  당신이 있어 힘이되었고 행복했습니다 나이먹어 찾아오는 몸의 ..

좋 은 글 2024.12.29

어머니의 편지와아들의 편지를 읽고

어머니의  편지와 아들의 편지를 읽고 마음이 찡하고 나이 탓인지 눈가에 이슬이 맺히네요. 감동 글이라 올립니다.  💌 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알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 어머니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

좋 은 글 2024.12.29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 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 속에 모든 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

좋 은 글 2024.12.29

절친(切親)을 생각해 보는 하루

절친(切親)을  생각해 보는 하루 옛말에  신발과 친구와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 사이를 논하는 사자성어가 많다. 물고기와 물의 관계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특별한 친구 사이를 수어지교(水魚之交)라 했고, 간과 쓸개를 서로 내놓고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  사이를 간담상조(肝膽相照)라 하였으며,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를 막역지우(莫逆之友)라 하였다.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를 금란지교(金蘭之交)라 하고,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변함없는 친구 사이를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한다. 어릴 때부터 대나무 말을  같이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를 죽마고우(竹馬故友)라 하고, 친구 대신 목을 내 주어도..

좋 은 글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