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26

■ 여민동락(與民同樂)

■ 여민동락(與民同樂)퇴계가 벼슬을 사양하고고향에 돌아와 제자들을양성한다는소식이 널리 퍼지자,일찌기 영의정의 벼슬을지낸 바 있는 쌍취헌권철이 퇴계를 만나고자도산 서당을 찾아 갔다.권철은 그 자신이 영의정의벼슬까지 지낸 사람인데다가,그는 후일 임진왜란때행주산성에서 왜적을 크게격파한 만고 권률장군의 아버님이기도 하다.권률장군은 선조 때의 명재상이었던 이항복의장인이기도 했다.서울서 예안까지는5백50리의 머나먼 길이다.영의정까지 지낸 사람이 머나먼 길에 일개 사숙의훈장을 몸소 찾아 온다는 것은,그당시 의관습으로서는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그러나 권철은 퇴계를 친히방문 하기로 했던 것.도산서당에 도착 하자 퇴계는 .동구 밖까지 예의를 갖추어 영접하였다.그리하여 두 學者는기쁜 마음으로학문을 토론하였다.거기까지..

좋 은 글 2024.06.02

"가는 길녁"

"가는 길녁" 살아보니아무것도 아닌 것을이런들 어떻고저런들 어떠리요.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인생 새옹지마라정답도 없네요.너무 마음 아파하며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그냥 그려려니 하고살아갑시다.잘 나면얼마나 잘나고못 나면얼마나 못났을까?돌아누워 털어 버리면빈손인 것을화를 내서 얻은 들싸워서 빼앗은 들조금더 기분내고 살 뿐져주고남이 웃으니 아니좋습니까?​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따사한 말 한마디로가슴에 못박지 말고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말벗이 되고친구가 되어남은 여생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오늘도 즐거운 하루를*~*♡-받은글--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좋 은 글 2024.06.02

半은 천국 半은 지옥

우리들의 이야기 인것 같읍니다半은 천국 半은 지옥아름다운 꽃도 같은 종류만 모이면 질린다.엄상익(변호사)법원 근처에서 삼십 년이 넘게 살면서 변호사로 법의 밥을 먹어왔다. 칠십 고개를 넘으면서 밥벌이를 졸업하고 마지막 거처를 어디로 할까 생각했다. 도심 속에서 살던 대로 마지막까지 존재하는 방법이 있었다. 친한 친구들과 모여 수다도 떨고 놀이도 같이하면서 여생을 즐기는 방법이다.두 번째가 실버타운이고 세 번째가 바닷가에서 혼자 사는 것이다. 나는 지난 이년간 살던 실버타운을 나왔다. 시설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바다가 보이고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면서도 비용이 저렴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함보다는 절제되고 소박하다고 느꼈다. 직원들에게서도 상업적인 미소가 아니라 진심을 느끼기도 했다. 일하는 사람들이..

좋 은 글 2024.06.02

사람은믿음과 함께 젊어지고

* 아침명상 *사람은믿음과 함께 젊어지고의심(疑心)과 함께 늙어 간답니다.  사람은자신감과 함께 젊어지고두려움과 함께 늙어가고,  사람은희망(希望)이 있으면 젊어지고실망(失望)이 있으면 늙어갑니다.  우리의 일생은타인(他人)에게 얽매어 있습니다.  타인을 사랑하는 데에인생의 반을 소모하고인생의 반은 타인을비난하는데 소모 한답니다.  나를 비우면행복(幸福)하고,나를 낮추면 모든 것이아름답게 보인 답니다.  행복은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행복은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오늘도 "건행"하시길 기원합니다(하트)(하트)https://swkor624.tistory.com/m/2521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좋 은 글 2024.06.02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

🔰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우리들이 지나온 세월은모진 가난과 무지로여러 형제가 헐벗었던 유년기,6.25전쟁 참화의와류속에 헤멘 소년기,새마을 운동에 돌을저나르던 청년기, 직장을 찾아 도시로,중동으로 나갔고,내 집 하나  마련할 때까지 세방살이를 전전했고,자식들 공부시키려고 허리띠를 졸라 맸던 장년기,그 풍진 세상을 다 겪다가 마침내 맞이한 우리들의 노년기.그러나 괜찮다.그 모든 세월에 감사하며, 순종하며 고락을 함께 한 나이든 여자 하나는 있잖니?우리시대는 기구하고 암울하며, 파란만장한 격동의 시대에 산전수전, 공중전, 육박전, 게릴라전, 화생방전, 상륙전을 겪다보니 가는 줄 모르게 세월이 갔고, 오는 줄 모르게 노년이 왔구나.나이가 들어 노년이 되니정말 배워도 헷갈리고갈수록 기억력도 쇠잔해..

좋 은 글 2024.06.02

"마 음"

"마 음"누군가를 곁에 두려면,귀는 열어두고,입은 닫는 것이 좋다.누군가와 가까워 지려면,충고는 삼가고,칭찬을 자주 하는게 좋다.누군가와 친밀해 지려면,간섭은 자재하고,관심을 보여주는게 좋다.누군가를 사랑 하려면,집착은 내려놓고,애정을 쏟아 주는게 좋다.오늘도 감사하며,6월의 첫날,주말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6월에는,좋은일만 있기를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멋진 노후(老後)를 위한 권고(勸告),대접 받는 비결 열 가지.myun5381.tistory.com/m/880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

좋 은 글 2024.06.02

♧팔십종수(八十種樹)♧ -나이 80에 나무를 심다-

♧팔십종수(八十種樹)♧     -나이 80에 나무를 심다-박목월 선생의 수필 '씨 뿌리기' 에 호주머니에 은행 열매나 호두를 넣고 다니며 학교 빈 터나 뒷산에 심는 노교수 이야기가 나온다.이유를 묻자 '빈 터에 은행나무가 우거지면 좋을 것 같아서' 라고 했다.  언제 열매가 달리는 것을보겠느냐고 웃자'누가 따면 어떤가.다 사람들이 얻을 열매인데' 하고 대답했다.  여러 해 만에 그 학교를 다시 찾았을 때 키만큼 자란 은행나무와 제법 훤칠 하게 자란 호두나무를 보았다. '예순에는 나무를 심지 않는다(六十不種樹)'고 말한다.심어봤자 그 열매나 재목은 못 보겠기에 하는 말이다.  아래 세 이야기 모두 "송천필담(松泉筆譚)"에 나온다.송유(宋兪)가 70세 때 고희연(古稀宴)을 했다.귤(柑)열매 선물을 받고 그 ..

좋 은 글 2024.06.02